거리두기 4단계 기간동안 예술의 전당에서 운영하는 세계음악분수의 운영 날짜 및 시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느 관광지에서 보다 화려하고 신명나는 음악분수를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음악분수의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해보고 방문해보세요.
운영 날짜
운영 기간은 2021년 5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입니다. 이 기간 전/후에는 겨울이나 보수기간으로 되어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구요, 기상 악화나 우천 시에는 가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평일 운영은 일단 월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을 하셔도 세계음악분수를 관람하실 수 없어요. 그 외에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 공휴일을 포함한 토요일과 일요일까지는 전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는 평일인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만 점심시간에 1회 운영이 되니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 무려 1시간이나 운영을 하네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하루에 5번 세계음악분수를 보실 수 있는데요, 12시, 14시, 15시, 16시, 17시에 각 30분씩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원래 18시에도 세계음악분수를 운영 했었는데 거리두기 4단계 기간동안에는 18시 이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예전에 18시 음악분수를 감상을 했었던 기억으로 방문을 하시면 헛수고를 하는 경우가 생기니 미리 전시회와 공연 관람 시간에 맞춰 계획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감상 포인트
개인적으로 음악분수를좋아해서 여러 관광지의 음악분수를 봤었지만 예술의전당에 있는 세계음악분수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음악 분수입니다. 분수와 음악이 따로 노는 음악분수를 많이 봤었는데, 예술의전당에 있는 세계음악분수는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분수의 높이, 회전, 분수들 간의 조화가 모두 어우러지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만 들을 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 분수도 힘차게 쏘아지는 등 감성을 자극할 만한 구성으로 잘 되고 있으니 지나가면서 구경하기 보다는 앞의 잔디밭에 앉아서 주변의 방해 없이 음악과 분수를 온전히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수의 세기와 빠르기가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아주 다양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바람에 따라 물이 튀는 경우도 있는데요, 분수 바로 앞에 서있어도 많이 튀지는 않기 때문에 물방울을 약간씩 맞으며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것도 음악의 감동을 느끼는데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데이트 하는 연인들, 휴식을 취하고 싶은 어르신들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는데요, 분수 바로 앞에서 어린이들이 음악분수를 감상하다가 물이 살짝 튀면 아주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함께 방문하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관람 팁
평일 점심시간에 보통은 방문하기 어렵겠지만 혹시나 시간이 돼서 평일 점심시간에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간단하게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서 먹으면서 관람하셔도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만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앞의 잔디밭은 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고 관리하는 분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니 쓰레기는 잘 처리를 하시는 것이 모두가 같이 즐기기 위한 매너겠죠?
음악분수 앞에 꽤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요즘은 관람객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주말에도 앉을 자리가 많이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서두르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시간에 맞춰 관람준비를 한 후에 관람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예술의 전당에 거의 20년만에 방문을 했는데 전시회와 공연 뿐만이 아니라 조경도 숲에 온 것 처럼 잘 되어있고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연이나 전시회를 관람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들러서 세계음악분수를 감상하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고, 전시회 관람을 안하더라도 산책이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도 서울 한복판 접근하기 좋은 곳에 있으니 하루 시간을 내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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